삼성중공업은 11월 27일부터 4일간 열린 제2회 아부다비 아시아 기능경기대회에 당사 소속 국가대표 4명이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메달은 용접과 산업제어 부문에서, 동메달은 냉동기술에서 각각 획득하였으며, 전기제어부문은 4위를 차지하여 당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중공업은 정부 주도의 '개도국 기능경기 역량강화사업(K-STAR)'에 지원요청을 받아 12월 9일부터 약 2주간 당사의 올림픽 지도교사 및 국가대표 선수 6명이 필리핀 및 아제르바이잔 선수들의 기술을 지도하고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기술 전수를 선보였다.